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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현대캐피탈, 우리카드에 역전승…2위 수성

프로배구에서 현대캐피탈이 무서운 뒷심으로 우리카드에 역전승을 거두고 2위를 지켰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2위 쟁탈전에서 웃은 현대캐피탈은 2연승을 달리며 2위를 수성했습니다.

2위 싸움을 벌이는 두 팀은 치열한 승부를 이어갔습니다.

우리카드가 박진우와 박상하의 활약으로 내리 1,2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하지만, 현대캐피탈이 3세트부터 용병 톤 대신 송준호를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면서 안갯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문성민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송준호가 반대쪽 날개에서 숨통을 트여주자 현대캐피탈 공격력이 살아났습니다.

패턴 플레이까지 좋아지면서 우리카드의 블로커들을 무력화시켰고 내리 두 세트를 따내 승부를 5세트로 몰고 갔습니다.

기세가 오른 현대캐피탈은 5세트에서도 문성민의 서브 에이스와 노재욱의 블로킹, 송준호의 강타 등으로 9대 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이후 파다르의 공격에 고전하면서 9대 7로, 그리고 14대 13으로 잇따라 추격을 허용했는데, 마지막 공격에서 문성민 대신 박주형이 날아올라 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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