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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값 9일 연속 하락…한 판에 8천749원

계란값 9일 연속 하락…한 판에 8천749원
계란 성수기인 설 연휴가 지나자 계란값이 하락 추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란 평균 소매가(30알 특란 기준)는 오늘 (2일)까지 9일 연속 하락하면서 8천749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설 연휴 직후인 지난달 31일 8천871원으로 하락했던 계란 소매가는 어제는 8천752원으로 100원 이상 뚝 떨어졌으며 오늘 또 하락하면서 8천 원대에 안착하는 모습입니다.

계란 평균 소매가는 지난달 6일 8천960원을 마지막으로 9천 원대로 올라선 뒤 19일간 이 가격대에 머물다가 지난달 25일 8천971원으로 내려앉은 뒤 연휴를 건너뛰고 닷새 연속 8천 원대를 나타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지난해 12월 초부터 가파르게 이어지던 계란 값 상승세가 정부의 외국산 계란 수입 조치 등으로 한풀 꺾이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계란 성수기인 설 연휴가 지났기 때문에 당분간은 계란 값이 하향 안정 추세를 보일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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