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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은행대출 우대금리 변동 시 문자메시지 통보

[경제 365]

본인에게 적용되는 은행대출 우대금리가 바뀌게 되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받게 될 전망입니다.

금융위원회는 3월 중으로 은행들이 대출 우대금리 변동 사실과 이유를 소비자들에게 즉시 통보하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대출은 보통 기본 금리에 월급통장 개설 여부나 전월 카드이용 실적 등에 따라 우대 금리가 적용되는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사실을 소비자들이 모르고 더 비싼 대출 금리를 부담할 가능성이 제기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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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쓸 때 원화로 결제하면 환전수수료에 서비스 이용수수료까지 2중으로 붙지만, 여전히 상당수 여행객들은 원화 결제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8개 카드사 이용자의 해외 사용 금액 가운데 원화결제서비스 이용금액은 1조 4천200억 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습니다.

해외에서 결제할 때 신용카드 영수증에 현지통화 금액과 함께 원화 금액이 표시돼 있다면 이를 취소한 뒤 현지 통화로 다시 결제해 달라고 하는 것이 소비자에게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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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원짜리 위조지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신고된 1만 원권 위조지폐가 모두 667장으로 재작년의 2배에 육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5만 원권 사용이 확산되면서 위조지폐범들이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1만 원권을 많이 위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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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여파로 치솟던 달걀값이 점차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30개들이 달걀값은 어제(1일)까지 8일 연속 하락해서 8천752원으로 떨어졌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설 연휴가 지나면 대체로 달걀값이 하락하기 때문에 큰 고비는 넘긴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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