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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자살·탈영 병사 절반으로…복무부적격자 차단 효과"

국방부는 병영문화 혁신을 추진한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는 병사 수가 크게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2014년 40명이던 자살 병사는 2015년 22명, 2016년 21명 등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습니다.

군무이탈 병사도 2014년 418명에서 2015년 292명, 2016년 199명으로 줄었습니다.

국방부는 입영 단계에서부터 병무청 심리검사 등 병역판정검사가 엄격해지면서 복무부적격자를 입대 전에 적극적으로 차단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그동안 면회가 제한됐던 접적지역인 전방 GOP 근무자들이 주말을 이용해 부모와 면회가 가능해지는 등 입대 장병과 부모 간 소통채널이 확대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올해에도 병영 내 불합리한 관행과 병영 부조리를 척결하기 위한 병영 문화 혁신 노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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