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문재인 "예비내각, SNS 통한 광범위한 추천 받을 수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섀도 캐비닛'(예비 내각) 구상과 관련, SNS를 통해 일반 국민들로부터 직접 입각 대상자들에 대한 추천을 받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 전 대표는 서울 노원구청에서 노원·도봉·강북 지역위원회 주최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초청 강연에서 "인수위 없는 이번 대선을 생각하면 준비가 중요하다"며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 우리 당 후보로 선출되면 그때부터 앞으로 정부를 어떻게 구성할지에 대해 당과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으로부터 추천받기도 하고, 당 뿐 아니라 일반 국민을 상대로 SNS를 통해 광범위하게 추천받을 수 있다"며 "전부 다 확정은 안되더라도 대체로 어떤 분들과 국정을 운영할 건가에 대해서 대강의 모습은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정당책임정치'를 거듭 강조하며 "그 핵심은 인사로, 정부를 구성하는 인사에 대해 정당과 협의하고 그런 인사들이 정부에 참여해 국정경험을 쌓으며 다음 정권을 이어받을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