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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내일 정만기 산업1차관 소환…김영재 특혜의혹 조사

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인 '김영재 의원'의 의료 비리를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내일(2일)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참고인으로 조사합니다.

특검팀은 내일(2일) 낮 2시 정 차관을 불러 김영재 원장이 최 씨의 영향력을 배경으로 정부의 특혜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정부의 연구개발 예산을 김영재 의원 측에 특혜지원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산업부가 2015년에 연구개발지원 과제로 3개를 선정했다가 갑자기 성형수술에 쓰이는 봉합용 실 관련 연구 1개를 추가했으며, 이 연구는 김영재씨가 제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검은 정 차관을 상대로 당시 연구과제 선정 과정에서 윗선의 부당한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검은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 과정에서 최 씨가 부당한 이득을 챙긴 혐의를 포착하고 알선수재 혐의로 수사하고 있고 이와 관련해 정 차관을 조사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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