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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홈구장 펜스 높이지 않기로…"팬 편의가 더 중요"

삼성, 홈구장 펜스 높이지 않기로…"팬 편의가 더 중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홈 구장의 외야 펜스를 높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삼성 구단은 "김한수 감독의 의견에 따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펜스 높이 변경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는 개장 첫해인 지난해 수려한 외관과 깔끔한 시설로 많은 찬사를 받았지만, 타석에서 좌우 중간 펜스까지 거리가 짧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라이온즈 파크는 경기당 홈런 수가 2.45개로 2.65개가 나온 SK 와이번스의 홈구장 인천 행복드림구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홈런이 나온 구장입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김 감독은 투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외야 펜스를 높이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지만 펜스에 설치된 임시 구조물을 확인한 뒤 팬들의 시야 확보에 방해가 된다며 변경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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