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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뇰레 덕에 울다 웃은 리버풀…첼시 상대 짜릿한 승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윌리안이 프리킥을 준비하던 전반 24분, 다비드 루이스가 갑자기 달려와 깜짝 슈팅을 날립니다.

상대 수비벽을 넘어 그림 같은 포물선을 그린 슈팅은 골문 구석을 찔렀고, 엉뚱한 곳을 쳐다보던 리버풀 미뇰레 골키퍼는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미뇰레 골키퍼가 첼시가 어떻게 할지 예측도 못 하고 준비도 안 한 사이 루이스가 영리하게 골을 넣었습니다.]

선제골을 허용한 리버풀은 후반 12분 베이날둠의 헤딩슛으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31분 첼시 코스타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는 위기를 맞았습니다.

여기서 미뇰레가 몸을 날렸습니다.

[전반에는 팀에 상처를 줬던 미뇰레 골키퍼가 후반 에는 팀을 구합니다.]

미뇰레가 울다 웃은 리버풀은 선두 첼시를 상대로 승점 1점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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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선발 출전한 토트넘은 최하위 선덜랜드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될 때까지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제대로 된 슈팅은 날리지 못했고, 후반 19분 자로 잰듯한 크로스를 올렸는데, 완야마의 헤딩슛이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승점 1점을 더한 토트넘은 아스날과 나란히 승점 47을 기록하며 골 득실에서 앞서 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아스날은 중하위권인 왓포드에 경기 초반 2골을 내주고 6만 홈팬들 앞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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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 유소년팀의 16살 유망주 이강인에 대한 영입 의사를 보였습니다.

지난 2011년 국내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축구 영재로 인정받았던 이강인은 그해 11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했고, 박지성과 함께 광고를 찍으며 '제2의 박지성'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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