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제2의 벤처 붐"…·이재명·안철수, 지역 민심 공략

<앵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오늘(1일) 오후에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연설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각각 전북과 대구를 찾아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섭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 오후 자신의 싱크탱크인 국민성장 주최의 토론회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연설에서 문 전 대표는 새로운 성장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야 한다며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밝힐 계획입니다.

또 제2의 벤처 붐을 일으키겠다며 중소기업청을 중소 벤처기업부로 확대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5년 동안 1만 명의 초·중학교 소프트웨어 교사를 양성한단 계획도 포함됐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북 군산을 찾아 호남 민심을 공략합니다.

군산 공설시장 상인들과 군산 국가산단 관계자들을 만나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 저녁 서울 홍대 앞 포장마차를 방문해 젊은이들과 즉석에서 대화를 나누며 젊은 후보로서 차별화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대구를 방문해 중도 보수층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대구 서문시장과 종합유통단지 등을 찾아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대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