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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안바울, IJF로부터 랭킹 1위 상금 5만 달러 '행운'

한국 남자 유도의 간판인 안바울이 국제유도연맹, IJF로부터 뜻하지 않은 '설날 선물'을 두둑하게 받았습니다.

대한유도회는 IJF가 지난해 12월 체급별 세계랭킹 1위 선수들에게 5만 달러, 우리 돈 5천800만 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면서 설 직전 IJF로부터 안바울의 은행 계좌번호를 알려달라는 이메일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IJF가 체급별 1위 선수에게 포상하는 것은 이날 처음인데 안바울이 남자 66kg급에서 세계랭킹 1위로 2016년을 마감하면서 5만 달러 상금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지난해 2월 뒤셀도르프 그랑프리와 3월 마스터스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바울은 세계 1위로 지난해 리우올림픽에 나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다만, 지난해 리우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1위에 올랐던 남자 60kg급 김원진과 73kg급 안창림, 90kg급 곽동한은 올림픽 이후 국제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탓에 랭킹 포인트를 쌓지 못해 세계 1위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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