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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잠수함 꼼짝마'…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 첫 작전배치

'北 잠수함 꼼짝마'…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 첫 작전배치
북한의 잠수함을 잡을 핵심 전력인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이 한반도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투입됐습니다.

해군은 지난해 도입한 신형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 8대 가운데 4대를 오늘(1일)부터 작전 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작전배치에 맞춰 오늘 거제도 남방 해상에서 와일드캣 2대와 2천500톤급 호위함 등을 동원해 잠수함 탐색과 공격 절차 등을 훈련합니다.

와일드캣은 호위함 등 전투함에 탑재돼 대잠전 및 대함전과 해상정찰 임무를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기존 해상작전 헬기인 '링스'보다 잠수함 탐지능력이 크게 향상됐습니다.

링스에 있던 수중형 음파탐지기보다 탐지거리가 향상된 저주파 음차탐지기가 탑재됐고, 링스에서는 사용할 수 없던 부표형 음파탐지기도 운용할 수 있습니다.

군은 총 9천억 원 안팎의 예산을 투입해 2022년까지 해상작전 헬기 12대를 추가로 외국에서 들여올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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