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발렌시아 유망주 이강인 영입에 관심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발렌시아에서 뛰는 16살 유망주 이강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지인 수페르데포르테는 "레알 마드리드가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발렌시아에 문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가 레알의 영입 요청을 거절했으나 이강인이 아직 정식 프로 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여서 훈련 비용을 지급하면 영입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11년 국내 방송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축구 영재로 인정을 받았던 이강인은 그해 11월 2011-2012시즌을 시작하는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강인은 지난해에는 발렌시아 지역의 16세 이하 팀에서 뛰며 올해의 골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