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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 사건 당일 오창석 만났었다…충격 반전

피고인 4회 3
‘피고인’ 박정우(지성 분)가 어렵사리 기억해 낸 단서가 물거품이 될 위기에 놓였다.

3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 연출 조영광, 정동윤) 4회에서는 항소심을 결심한 박정우가 진실을 기억해 내고자 고군분투하는 내용이 이어졌다.

박정우 변호를 맡은 서은혜(권유리 분)는 강준혁(오창석 분) 검사를 찾아갔다가 박정우가 기억을 잃을 때가 매 번 중요한 고비였음을 알게 됐다. 이에 강준혁은 박정우의 기억상실 자체를 믿기 힘들다고 털어놨고 서은혜도 혼란스러움을 느끼며 고민에 빠졌다.

박정우가 기억을 잃은 배경에는 차선호 행세를 하는 차민호가 있었다. 그는 교도소장을 매수해 징벌방에 넣고 어떤 이유에선지 기억을 잃게 만드는 상황을 발생시켜 그의 기억을 수 차례 잃게 만들었었던 것.

서은혜는 박정우를 찾아가 기억을 잃은 것이 사실인지 확인했고, 그의 기억이 일정 부분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을 알고 절망했다. 하지만 이내 서은혜는 매 번 자신의 접견 신청을 받아들인 그에게 “혹시 일말의 기대가 있어 나온 것 아니었냐”며 자신이 직접 돕겠다고 눈물을 흘리며 설득, 변호 선임을 받아냈다.

와중에 박정우는 신철식으로부터 ‘벨소리’라는 단어가 징벌방 바닥에 적혀있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기억 속에 딸 하연 생일날 밤에 집에 누군가가 왔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내는 데에 성공했다.

이에 ‘친구’임을 믿고 있는 강준혁을 직접 만나 “그날 밤에 누가 왔었다”고 고백했다. 수사 기록에 없던 새로운 사실이 드러나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찰나, 그날밤 박정우의 집에 찾아 온 것은 바로 강준혁이었다는 화면이 이어지며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땅을 파던 윤태수(강성민 분)가 무엇인가를 발견하는 장면이 예고되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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