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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야산서 백골시신 발견…8개월 前 실종 교사 추정

전남 신안의 야산에서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전남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3시쯤 신안군 장산면 야산에서 등산객이 나무에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습니다.

시신은 백골화가 상당히 진행됐고 주변에서는 동물에 의해 물어 뜯긴 옷가지와 소지품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옷가지 등으로 미뤄 지난해 5월 실종 신고된 교사 29살 박 모씨의 시신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인근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박씨는 당시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남기고 관사에서 나간 뒤 실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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