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에도 영하권 강추위…모레까지 한파

2월의 첫날인 내일(1일), 아침까지는 추위가 주춤하겠습니다.

하지만 낮부터 다시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추위의 기세가 한층 더 강해지겠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고, 모레 아침은 서울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의 한파특보는 내일도 이어집니다.

따뜻하게 입으시는 게 좋겠고요, 동해안 지역 곳곳으로는 메마른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수도권과 영서 지방은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요, 호남 서해안 지역은 아침부터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파는 입춘을 앞둔 금요일부터 점차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