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동안 7대륙을 돌며 마라톤 풀코스를 매일 완주하는 극한의 레이스가 열렸습니다.
첫날은 남극의 설원을 질주하고, 다음 날 칠레에서, 또 그다음 날은 미국에서 달립니다.
33명의 선수들은 일주일 동안 일곱 대륙을 옮겨 다니며 뛰고 또 뛰었는데, 뛴 거리만 295km, 비행기 이동 거리는 지구 한 바퀴에 가까운 3만 9천km입니다.
미국의 워디언이 평균 2시간 45분의 기록으로 7일 연속 우승한 가운데, 아일랜드의 한 맹인 선수와 난소암을 극복한 호주의 중년 여성도 완주하는 투혼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