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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반기문 "촛불 민심, 초기보다 변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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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촛불을 든 광장 민심이 초기보다 약간 변질된 면도 없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서울 마포구에 있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촛불 민심에 대한 해법’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광장 민심으로 표현되는 국민들의 여망은 이제까지 잘못된 정치로 인해 쌓이고 쌓인 적폐를 확 바꾸라는 뜻”이라면서도 반 전 총장은 “또 지나면서 보니 광장의 민심이 초기에 순수한 뜻보다는 약간 변질된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다른 요구들이 나오고, 그렇기 때문에 그런 면은 경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면에서 조심스럽게 주시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기자간담회 모습,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구성: 엄민재 / 영상취재: 배문산 / 편집: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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