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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文, 본인만 정권교체라 생각하는 교만함"

안철수 "文, 본인만 정권교체라 생각하는 교만함"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이른바 반문연대에 대해 '정권교체 반대 연대'라고 지적한 데 대해 "본인만 정권교체라 생각하는 교만함이 묻어나는 표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서울 용산 전자상가에 위치한 무한창의협력공간을 방문해 기자들과 만나 "제가 집권하면 정권교체냐, 아니냐"고 물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최근 문 전 대표가 책에서 지난 대선 때 자신이 미국 간 얘길 적은 걸 언급하며 "인류역사상 누가 안 도와줘서 졌다는 말이 나오는 건 처음 듣는다, 어처구니가 없다"며 "40여 회 전국 유세와 3회의 공동유세를 한 게 흔쾌히 도와준 게 아니냐"고 반박했습니다.

이어 "2013년 문 전 대표가 직접 인터뷰한 내용에서 완전히 말이 바뀐 것"이라며 "이런 내용에 대해 문 전 대표가 본인의 생각을 직접 밝히길 요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가 공공일자리 창출을 강조하고 있는데 대해서도 안 전 대표는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민간이고 기업"이라며 "공공 부분 일자리를 가지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수 있다는 건 어폐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창업인들과 만나 "수출과 내수, 일자리, 인구, 외교안보 절벽과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파고를 헤쳐나가기 위해 결국 답은 대한민국이 창업국가가 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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