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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 향배에 촉각…여야 주자, 대선 행보 본격화

<앵커>

여야 대선주자들이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섰습니다. 정치권은 설 명절 이후 전국 민심의 향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오늘(31일) 오후 공공부문 일자리 현장방문의 하나로 서울 성동구에 있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를 찾습니다.

행정 중심 주민센터를 복지에 특화해 사회복지사들이나 방문간호사들이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도록 한 제도입니다.

문 전 대표는 이 사업으로 공공부문 신규채용이 대폭 이뤄졌고 복지서비스 향상까지 됐다고 평가하고 자신의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 계획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국립현충원을 찾아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고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할 계획입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서울 용산전자상가에 있는 무한창의협력공간을 찾았습니다.

3D 프린팅과 가상현실 체험장으로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비를 강조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새해 인사차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를 예방했습니다.

유 의원 측은 시장 자본주의와 민주주의 틀을 세운 김 전 대통령의 공을 새기면서 개혁에 매진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설 연휴 전후로 여야 정치인을 연쇄 접촉한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오늘은 공식일정 없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대선 캠프 공식 구성과 함께 이른바 제3 지대 세력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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