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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은행 대출연체율 0.47%…두 달째 하락

은행 대출연체율이 두 달 연속으로 떨어졌습니다.

2%대로 치솟았던 대기업의 대출연체율은 1년 만에 0%대로 떨어졌습니다.

오늘(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현재 원리금을 한 달 이상 연체한 전체 대출연체율은 0.47%로 전월 말보다 0.1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연체율은 작년 10월 0.81%에서 11월 0.64%로 떨어진 이후 두 달째 하락세입니다.

금감원은 연말을 앞두고 연체채권을 회수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손실 처리하는 상각 등 정리 규모가 늘어 연체율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체채권 잔액은 지난해 11월 말 9조2천억원에서 12월 말 6조8천억원으로 한 달 새 2조4천억원 줄었습니다.

지난해 12월 말 대기업 대출연체율은 0.77%로, 2015년 12월 0.92% 이후 1년 만에 0%대로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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