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권한대행, 다음 달 2일 美 국방장관 접견…북핵 공조 논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다음달 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을 접견합니다.

황 대행과 메티스 장관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양국의 공조를 강화하고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에도 한미 동맹을 발전시키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한미군의 한반도 사드 배치를 계획대로 추진하기로 하고, 양국 국방당국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 황 대행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의 방한을 계기로 연합방위능력 강화와 북핵 공조 방안에 대한 긴밀한 협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