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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개헌 당론 이번주 확정…국가 개조에 필수적"

인명진 "개헌 당론 이번주 확정…국가 개조에 필수적"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헌법 개정 방향에 대한 당론을 이번 주까지 확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31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원회의에서 "근본적 제도와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우리나라의 어려운 일을 해결할 수 없다"며 "개헌은 나라를 개조하는 일에 필수"라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를 가지고 당에서 공식기구를 통해 개헌에 대한 당론을 이번 주 안에 확정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인 위원장은 권력구조 개편과 관련해 개헌을 통해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줄이고 차차기 정권부터 '대통령 직선제적 내각제'를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 위원장은 최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지지율을 언급하면서 "황 권한대행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우리 당이 대통령 후보를 내도 된다는 국민의 허락을 받은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속죄하고 책임진다는 자세로 대선을 준비하고 대선에 도전하고 싶은 모든 분에게 문호를 개방해 대선 준비를 해나가도록 당이 방향을 바꾸려고 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당명 교체와 관련해선 내일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수렴한 뒤 새 당명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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