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따뜻하게"…칼바람에 기온 '뚝'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31일) 아침 출근길엔 추위 대비 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과 경북 일부 지방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고요, 오늘 아침은 철원 영하 19도, 서울 영하 11도, 남부지방에서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매서운 칼바람에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추위는 강했다, 약했다를 반복하다가 입춘 전날인 금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폭설이 쏟아졌던 동해안 지방의 눈은 모두 그친 상태인데요, 다만 빙판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호남 서해안엔 새벽 사이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11도, 청주가 영하 10도로 어제보다 4~5도 낮게 출발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춘천이 영하 1도 등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주말엔 남부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