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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교사 87%는 여성교사…교단 여초 현상 심화

서울 초등교사 87%는 여성교사…교단 여초 현상 심화
▲ 임용시험에 응시한 수험생

서울 초등학교 여교사 비율이 90%에 육박하면서 여초 현상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 자료를 보면 서울 초등학교 교사의 여성 비율은 해마다 증가해 2011년 85.7%에서 지난해 87.42%로 5년 새 1.72% 포인트 더 늘었습니다.

교사가 다른 직업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갈수록 시험에서 여풍이 거세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남성 교사 비율을 높일 수 있는 뾰족한 방법이 없다"며 "임용 시험이 특정 성에 유리 또는 불리한 구조인지 들여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교육단체는 교사의 성별 쏠림 현상을 큰 문제점으로 인식하고 학생들이 성별에 따른 역할을 익힐 수 있도록 교육당국에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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