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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골절 극복' 뎀바 바, 상하이 떠나 베식타스 복귀 임박

지난해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에서 활약하다 다리가 부러지는 큰 부상으로 고생했던 세네갈 출신 공격수 뎀바 바가 상하이를 떠나 '친정팀' 터키 베식타스로 돌아갈 전망입니다.

축구 매체 골닷컴 프랑스판은 뎀바 바가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 터키 이스탄불에 머물고 있는데 곧 베식타스행을 공식화할 전망이라고 전했습니다.

뎀바 바의 소속팀이었던 상하이 선화가 6개월 임대로 그를 내보내고, 급도 상하이가 부담하는 방식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 경우 뎀바 바의 경기력이 올라올 경우 슈퍼리그로 복귀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과 뉴캐슬, 첼시 등에서 활약한 뎀바 바는 2014시즌 베식타스로 이적해 리그 29경기에 출전, 18골을 기록했습니다.

2015년 중국행을 택했던 뎀바 바는 2016시즌 14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는 등 성공적으로 중국 무대에 적응했지만 지난해 7월 17일 상하이 선화와 상하이 상강의 '상하이 더비'에서 공격 도중 상대 수비수와 충돌해 다리가 부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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