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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지연,사브르 월드컵 개인·단체전 은메달

펜싱의 김지연이 사브르 월드컵 개인·단체전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냈습니다.

김지연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국제펜싱연맹(FIE) 여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 결승에서 프랑스의 세실리아 베르데에게 15대 11로 졌습니다.

김지연은 앞선 8강에서는 이탈리아의 로레타 길로타를 15대 12로 물리쳤고, 4강에서 역시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크리스코를 15대 6으로 제압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리스트인 김지연은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습니다.

이번 월드컵 단체전에서는 김지연과 황선아, 윤지수, 서지연이 은메달을 합작했습니다.

8강에서 미국 팀을 45대 34, 4강에서 러시아 팀을 45대 40으로 꺾었지만, 결승에서 프랑스에 45대 33으로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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