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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내달 23일 정기총회…차기회장·쇄신안 논의

주요 회원사의 잇단 탈퇴로 와해 위기에 몰린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다음 달 23일 차기 회장 선출과 쇄신안 마련을 위한 정기총회를 열 계획입니다.

전경련 정기총회는 1년에 한번 열리며 참석 대상은 회원사 6백여 곳으로, 과반 참석에 과반 찬성이 안건 의결 요건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2월 사임할 뜻을 밝힌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후임을 정하는 문제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경련 쇄신안도 안건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회원사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제대로 하지 못해 쇄신안 세부 내용을 마련하기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경련 회비를 결정하는 이번 이사회 결과도 주목됩니다.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은 올해부터 전경련 회비를 납부하지 않겠다고 공개 선언을 하거나 내부 방침을 정한 바 있습니다.

회비납부 중단 결정은 이사회를 기점으로 실현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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