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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하와이 챌린저 테니스 우승…100위권 재진입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에서 우승했습니다.

세계랭킹 105위인 정현은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세계 124위 일본의 다니엘 타로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ATP 투어 대회보다 한 등급 낮은 챌린저 대회 단식에서 개인 통산 8번째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우승 상금 1만 800 달러, 우리 돈으로 1천 200만원과 함께 랭킹 포인트 80점을 따냈습니다.

이로써 정현은 이번 주 세계 랭킹에서 100위권 안쪽으로 다시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지난해 5월 세계 랭킹 95위에서 112위로 밀려난 이후 줄곧 100위권 밖에 머물렀던 정현은 약 8개월 만에 100위권 이내로 재진입하게 됐습니다.

정현의 개인 최고 순위는 2015년 10월의 51위입니다.

지난해 11월 일본 효고 챌린저 이후 석 달 만에 다시 챌린저 대회 정상에 오른 정현은 곧바로 귀국해 2월 초에 열리는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 출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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