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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막힌 귀경길…인천 9개 여객선 항로 통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30일) 풍랑주의보 발효로 인천 11개 여객선 항로 중 백령·연평·덕적 등 9개 항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현재 정상운영되는 항로는 강화도 외포∼주문, 하리∼서검 등 운항 거리가 짧은 연안항로 2개뿐입니다.

서해 중부 앞바다에는 오늘 아침 6시를 기해 풍랑주의보가 발효되고 파도 높이도 3∼4m에 달해 여객선 운항이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귀경객 일부는 섬 지역 고향에서 설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풍랑주의보로 이날 여객선 운항이 어려울 것이라는 예보가 전날 여객선사에 통보됐고, 고향을 방문한 승객 대부분도 어제 서둘러 섬을 빠져나가 여객선 운항중단에 따른 피해는 제한적인 상황입니다.

인천항운항관리실은 "여객선 운항 재개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되는 내일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여객터미널에 가기 전 여객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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