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양현석, 박진영 디스? “본인 단점 모르는데 남의 단점 잘 찾아”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이 심사위원 박진영을 가볍게 디스(?)해 웃음을 줬다.

29일 방송되는 SBS 'K팝스타6-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서는 4라운드 ‘캐스팅 오디션’의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양현석 심사위원은 성유진, 김도연 참가자의 노래에 대한 박진영의 심사평을 들은 뒤 “가끔 가끔 박진영의 심사평을 들으면 놀란다.”고 운을 뗐다.

양현석은 “박진영은 어떻게 저렇게 짧은 시간에 어떻게 저렇게 하고 싶은 얘기를 잘 할 수 있는지 신기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어 양현석은 “원래 본인 단점을 잘 모르는 사람이 남의 단점을 기가 막히게 잘 찾는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앞서 박진영의 심사평을 듣고 “진짜 오디션을 위해서 태어난 사람 같다.”고 극찬했던 유희열 역시 양현석에 동조하며 “정말 그렇다. 박진영의 심사평만 들으면 박진영은 세계에서 노래 가장 잘하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재치있게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두 심사위원들의 극찬과 디스를 들은 박진영은 쑥스러운듯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성유진과 김도연은 “특색이 없다.”는 혹평을 듣고 탈락했다.

(SBS funE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