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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평균 시간 보니…아내는 2시간 32분, 남편은 18분

명절 스트레스가 심한 아내들을 위해서 올해 설에는 남편들이 집안일 좀 거들어 주셨습니까?

남편과 아내가 실제로 집안일을 얼마나 하는지 알아본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내들은 평일에 집안일을 하루 평균 2시간 32분 하는데 반해서, 남편들은 고작 18분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년 전에도 같은 조사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남성의 가사 노동시간은 22분이었습니다.

10년 전과 비교해도 남성의 가사노동 시간은 오히려 4분 줄어든 겁니다.

또 집안일에 아예 손을 대지 않는 용감한 남편들의 비율도 꽤 높았습니다.

식사 준비와 설거지를 전혀 하지 않는 남편이 각각 49%와 42%에 달했습니다.

이 때문에 아내들 불만이 상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남편의 가사노동 분담에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여성은 2007년 6.8%에서 2014년 4.2%로 더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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