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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귀경 전쟁', 오후 4∼5시 절정…"눈·비 조심"

<앵커>

설 연휴 사흘째인 오늘(29일) 본격적인 귀경행렬이 시작됐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정우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가 시작된 것 같은데,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새벽엔 비교적 한산했던 고속도로가 오전 10시부터 귀경 차량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이곳엔 눈과 비과 섞인 진눈깨비까지 내리면서 차량 속도가 조금씩 줄고 있는데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정체는 지금부터 계속돼 오후 4시쯤 절정에 이를 전망입니다.

지금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으로 서울까지, 부산에선 7시간 10분, 광주에선 6시간 20분, 대전에선 3시간, 강릉에선 4시간 20분이 걸립니다.

CCTV 화면 보며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신갈분기점입니다.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향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일죽분기점은 주차장처럼 차들이 들어찼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 부근입니다. 서행하는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고속도로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6만 대로 예상됩니다.

어제보다 2만 대 정도 늘었는데요, 귀경행렬은 오후 4~5시에 절정에 이르고, 자정까지 이어진 뒤 새벽에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전국에 눈과 비가 예보돼 있어,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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