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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 31일 공개…논란 재점화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최종본이 오는 31일 공개됩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중학교 역사와 고등학교 한국사 등 국정 역사교과서의 최종본을 31일에 발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1월 28일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검토본을 공개하고 교사와 역사학자, 일반시민 등 각계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의견 수렴 결과 2천334명으로부터 총 3천807건의 의견이 접수됐습니다.

교육부는 의견에 대해 집필진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최종본 반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새로 개발될 검정 역사교과서의 집필기준도 31일에 함께 발표될 예정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국정 역사교과서 사용을 희망하는 학교를 연구학교로 지정해 3월 새 학기부터 우선 사용하게 하고, 내년부터는 전국 중·고교에서 국정 역사교과서와 새로 개발될 검정 역사교과서를 함께 사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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