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카메룬, 승부차기 끝에 세네갈 격파…네이션스컵 4강행

카메룬이 승부차기 끝에 세네갈을 꺾고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축구대회 4강에 올랐습니다.

카메룬은 가봉의 프랑스빌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세네갈과 전후반 정규시간과 연장전까지 120분간 득점 없이 0대 0으로 맞섰습니다.

양 팀은 승부차기에서도 네 번째 키커까지 모두 성공하며 4대4로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다 카메룬 골키퍼 파브리스 온도아가 세네갈의 5번째 키커 사디오 마네의 오른발 슈팅을 막아내, 카메룬이 5대 4로 이겼습니다.

온도아는 "세네갈팀을 오랫동안 연구했다. 마네가 훌륭한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먼저 몸을 날리는 대신, 마네가 움직이면 공의 궤적을 따라가려고 했다"고 말했다고 ESPN이 전했습니다.

카메룬은 콩고민주공화국과 가나의 8강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2013년 이 대회 준우승국인 부르키나파소는 튀니지를 2대 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이집트-모로코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