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스네디커, PGA 파머스인슈런스 2연패 보인다

미국 PGA투어 파머스 인슈런스 오픈에서 미국의 브랜트 스네디커가 공동선두에 올라 대회 2년 연속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스네디커는 미국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 남코스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패트릭 로저스와 함께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악천후 속에서 치러진 4라운드에서 7타차 역전 우승을 거머쥐었던 스네데커는 타이틀 방어에 청신호를 켰습니다.

2부 투어에서 올라온 신예 로저스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습니다.

로저스가 적어낸 5언더파 67타는 3라운드 데일리 베스트 스코어입니다.

로저스와 똑같은 67타를 친 토니 피나우(미국)가 1타차 공동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1,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렸던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1타를 잃고 중간합계 7언더파 공동5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이 대회에서 3번 우승한 필 미컬슨(미국)은 4타를 줄여 5언더파 공동18위로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1차 컷을 통과한 안병훈은 1타를 잃어 3라운드 합계 1오버파 공동 69위로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함께 간신히 2차 컷을 통과하고 4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