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秋 "국민이 기댈 담벼락 되겠다…낡은 시대 마감하고 재도약"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낡은 시대를 마감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해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추 대표는 설날 페이스북에 올린 새해인사에서 "힘들 때 기댈 수 있는 담벼락이라도 되겠다는 각오로 국민이 이기는 2017년, 국민이 행복한 2017년을 함께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해 광장마다 출렁이던 천만송이 꽃과 별은 하늘이 내린 천심이었으며, 낡은 세상 거침없이 밀어내던 성난 민심은 그대로 거대한 역사였다"며 "새해에는 온 국민이 하나가 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민생을 살려 대한민국 재도약의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준비된 정당, 안 정된 개혁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튼튼히 키워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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