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든, 51점 넣고 트리플더블…NBA 휴스턴 '3연패는 없다'

제임스 하든이 트리플더블을 해낸 NBA 휴스턴 로키츠가 시즌 첫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휴스턴은 필라델피아의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123대 118로 이겼습니다.

휴스턴의 하든은 51점을 넣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13개씩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최근 2연패로 내림세를 보인 휴스턴은 시즌 첫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휴스턴은 119대 112로 앞서던 종료 12초 전 필라델피아 조엘 엠비드에게 자유투 3개를 내줬습니다.

4점 차로 쫓긴 휴스턴은 이후 상대 반칙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4개를 하든이 차곡차곡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를 지켰습니다.

35승 15패가 된 휴스턴은 서부콘퍼런스 3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는 3경기 차입니다.

필라델피아는 엠비드가 32점으로 분전했으나 리바운드 싸움에서 29대 41로 뒤져 최근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17승 28패로 동부콘퍼런스 12위인 필라델피아는 경기 전까지 최근 13경기에서 10승 3패로 웬만한 상위권 팀 못지않은 성적을 내는 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