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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터넷 이용자 1만6천 명…전체 인구의 0.06%"

"北 인터넷 이용자 1만6천 명…전체 인구의 0.06%"
북한에서 인터넷 이용률이 세계 최하위라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소리는 지난 24일 캐나다의 소셜미디어 관리 플랫폼인 훗스위트와 컨설팅업체 위아소셜이 공동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의 인터넷과 사회연결망 서비스 이용자는 1만6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0.06%에 불과하다"고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조사대상 213개 국가 가운데 북한이 꼴찌를 기록했다며 전 세계의 인터넷 이용률이 평균 37%임을 감안할 때 큰 격차를 보였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한국의 인터넷 이용률은 90%, 사회연결망 서비스 이용률은 83%로 집계됐다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보고서는 또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377만 3천420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2014년 170만 명, 2015년 280만 명, 2016년 330만 명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북한에서는 지난 2008년 이집트의 오라스콤 통신사가 북한 체신성과 합작해 '고려링크'를 설립했으며 이후 평양 등 주요 도시에서 휴대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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