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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주택가서 화재…이재민 9명 임시대피소로

설날 오전 주택가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임시대피소로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8일) 오전 8시10분쯤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의 주택가에서 불이나 57살 양모 씨의 집 등 주택 4채와 창고 3동이 불에 탔습니다.

불은 오전 10시26분까지 2시간이 넘어서야 겨우 꺼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불에 탄 주택에 살고 있던 양 씨 등 9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태안군청에 마련된 임시대피소로 대피했습니다.

경착과 소방당국은 창고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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