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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골키퍼 권순태, 日 가시마 이적 확정

전북 현대 골키퍼 권순태가 일본프로축구 J리그 가시마 앤틀러스로 이적합니다.

전북은 "권순태는 이달초 가시마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은 뒤 고심 끝에 이적을 결심했다"라고 발표했습니다.

권순태는 지난 2006년 입단해 전북의 골문을 책임졌습니다.

지난해엔 오른쪽 정강이 부근 피로 골절 부상을 안고 AFC 챔피언스리그 1, 2차전 출전을 강행해 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그는 지난달 수술대에 올랐으며, 현재는 재활 훈련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권순태는 1월 초 J리그 우승팀 가시마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습니다.

전북에서 받았던 것보다 훨씬 많은 연봉을 제시했고, 계약 기간 3년을 보장했습니다.

권순태는 "적지 않은 나이에 쉽지 않은 기회가 찾아와 고심을 많이 했다"라면서 "K리그로 복귀하게 된다면 반드시 전북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권순태는 전북에서 K리그 301경기에 출전해 334실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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