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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물러가고 수도권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

올 들어 처음으로 밀려온 황사가 약해지면서 물러가고 있습니다.

오후 한때 평소의 다섯 배까지 치솟았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평소 수준을 되찾았습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에 내려졌던 미세먼지 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환경부는 그러나 강원 일부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여전히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오전까지 '나쁨' 상태를 보이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1월 황사는 지난 2015년 이후 2년 만에 나타난 것으로 지난해에는 첫 황사가 3월에 관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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