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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역대 최소경기로 5연속 정규리그 우승

여자 프로농구에서 우리은행이 역대 최소 경기로 5년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홈 경기에서 86대 67로 승리했습니다.

24승 1패가 된 우리은행은 남은 10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최근 5시즌 연속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습니다.

우리은행은 25경기 만에 우승을 확정하면서 지난 시즌 직접 세운 최소 경기 정규리그 우승 기록을 세 경기나 줄였습니다.

여자 농구 역대 최다 연속 시즌 정규리그 우승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2011-2012시즌까지 신한은행이 세운 6시즌입니다.

우리은행은 3쿼터 중반까지 삼성생명의 거센 저항에 밀려 고전했고, 4분 37초 전에는 47대 45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곧바로 존쿠엘 존스의 2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로도 존스의 연속 6득점과 박혜진의 득점으로 연달아 10점을 넣어 주도권을 되찾았습니다.

4쿼터에도 공격을 퍼부으면서 우리은행은 20점 차까지 점수를 벌렸고, 안방에서 기분 좋은 우승 잔치를 벌였습니다.

우리은행 존스가 21점, 20리바운드로 활약했고, 박혜진이 18점, 임영희가 15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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