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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속도로 귀성 차량에 '몸살'…낮부터 풀려

<앵커>

새벽부터 시작된 귀성길 정체가 현재 절정에 달하면서 전국 고속도로는 일제히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서울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형안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지금 고속도로 사정은 '민족 대이동'이란 말이 실감 날 정도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날이 밝자 본격적인 귀성 차량이 한꺼번에 고속도로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특히 하행선 경부선과 서해안선 일부 구간의 사정이 안 좋은데 90㎞에 달하는 긴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요금소를 통과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5시간 20분, 광주까지는 4시간 10분, 강릉까지는 4시간이 걸립니다.

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대전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목포 방향도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 휴게소 강릉 방향 역시 서행하는 차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지금이 최고조로 시간이 지날수록 나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조금이나마 정체를 피하시려면 오후 느지막이 출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행선 귀성 정체는 저녁 7시 무렵부터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습니다.

상행선 역시 역귀성 차들이 몰리고 있는데 마찬가지로 낮 12시쯤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렀다가 오후 5시에서 6시쯤 풀린다고 도로공사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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