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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바빠진 대선주자들…'민심잡기' 성공할까

<앵커>

여야 대선주자들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설 연휴를 앞두고 어제(26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각종 정책과
비전을 쏟아냈는데,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보도에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서울소방학교를 방문해 신입 소방관들을 만났습니다.

소방관 처우 개선과 국민안전 강화 차원에서 소방공무원의 국가공무원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소방·경찰 공무원의 노조 설립은 아직 이르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직장협의회 정도는 결성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서울 용산의 백범기념관을 찾아 김구 선생과 독립운동가들의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이어 김형오 전 국회의장과 만나 우리 사회의 갈등을 포용할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복지시설인 성남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았습니다.

자신의 기본소득 공약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선 국민배당 28조 원과 토지배당 15조 원을 모두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호남선이 출발하는 서울 용산역을 찾았습니다.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해 계파·패권정치가 집권하면 국민의 반을 적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깊은 고민 끝에 결정했다며 대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 당원으로서 정권교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습니다.

따뜻한 공동체와 정의로운 세상,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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