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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7시간

<앵커>

이른 새벽부터 인터넷 검색어 1위가 고속도로 교통상황입니다. 그만큼 고향 가는 길 상태가 관심인데, 벌써 막히는 구간이 꽤 됩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형안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일단 요금소 들어가는 건 문제가 없어 보이는데, 들어가고 나면 많이 막힌다는 거죠?
 
<기자>

날이 밝지도 않은 이른 시간이지만 고속도로에는 귀성길에 나선 차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하행선 위주로 막히는 구간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서해안선 목포 방향으로 60km가 넘는 긴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지금 승용차를 타고 서울에서 요금소를 통과하면 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까지는 7시간, 광주까지는 6시간 30분, 강릉까지는 4시간이 걸립니다.

CCTV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오산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 차들이 길게 늘어선 채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나들목 목포 방향도 차들이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용인 휴게소 강릉 방향엔 교통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귀성길 정체는 오늘(27일) 낮 12시를 기점으로 최고조에 이르다가 차츰 나아질 전망입니다.

고향길 걱정되시는 분들은 오늘 오후 느지막이 출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간밤에 내린 눈이나 비로 도로가 언 곳이 있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만큼 안전운전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83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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