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주인공의 화려한 액션…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앵커>

"설 연휴에 또 가족들하고 영화나 공연 봐야지." 생각하는 분들 계실 텐데, 유영수 기자가 볼만한 영화와 연극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마지막 편으로, 주인공 앨리스의 최후의 전쟁을 담았습니다.

주인공 역의 밀라 요보비치는 이번에도 액션 스타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합니다.

[밀라 요보비치/'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 주연 : 여배우들도 액션영화의 주인공을 맡을 수 있는 바탕을 마련했다는 게 자랑스러워요. 여성은 불가능 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무시해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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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기스 플랜(Maggie's Plan)']

영화 제목처럼 인생은 매기가 꿈꾸던 계획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주인공 3명의 삼각관계가 얼핏 보면 막장 드라마 같은 설정이지만, 억지스럽지 않게 유쾌하게 그렸습니다.

지적인 뉴욕 로맨스라는 평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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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방의 푸른 꿈']

'원조 한류 걸 그룹'으로 불리는 김시스터즈의 활약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1960년대 미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친 '김시스터즈'의 영상 자료들이 관객을 시간여행으로 이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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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영웅' / 다음 달 26일까지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은 창작 뮤지컬 '영웅'입니다.

안중근 의사와 관련된 역사적 현장을 재현하고 독립 운동가의 고뇌를 잘 담았습니다.

[을사늑약과 정미늑약을 강제로 체결케 한 죄. 무고한 대한의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 죄. (누가 죄인인가?)]

정성화와 안재욱 등 네 배우가 번갈아 주인공 안중근 역을 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