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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潘 '경제민주화 총리' 언급에 "현혹되지 않는다"

김종인, 潘 '경제민주화 총리' 언급에 "현혹되지 않는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대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경제민주화 총리'를 거론한 데 대해 "그런 얘기에 현혹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앞서 어제(26일) SBS 8 뉴스에 출연해 분권형 개헌을 언급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실현할 수 있고 미래산업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 총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두고 경제민주화를 주창한 김 전 대표와 미래산업 육성을 강조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됐습니다.

그러나 김 전 대표는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에 대해 믿음을 갖지 않고, 매력을 느끼지 않는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이 '대선 전 개헌' 입장을 밝힌 데 대해선 "그 부분은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 외 것은 잘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이 손학규 전 대표 등 이 사람 저 사람 많이 보고 그 사람들한테 의견이 나올 테니, 연휴가 지나면 반 전 총장에 대한 대략적인 판단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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