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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이영애, 교수 갑질에 실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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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빛의 일기’ 서지윤(이영애 분)이 지도교수의 갑질에 실직 위기에 처했다.

26일 첫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 이하 '사임당')는 배우 이영애가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강사 서지윤으로 분해 교수 자리를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전개됐다.

지윤은 전임교수 민정학(최종환 분) 집의 허드렛일까지 하면서 새로 발견된 안견의 금강산도와 관련된 민 교수의 일을 도맡아 했다. 그런데 학회 발표회장에서 젊은 인문학자 한상현(양세종 분)으로부터 “학자의 양심을 걸고 진품임을 확신하느냐”는 말에 “잘 모르겠다”고 답해 객석을 놀라게 했다.

겨우 무마된 현장을 떠나며 지윤은 민 교수에게 “죄송하다”고 빌고 또 빌었다. 이태리 학회 현장으로 떠나는 비행기에서는 무릎까지 꿇어가며 민 교수의 발표를 도왔지만, 금강산도의 진품 여부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지윤은 민교수로부터 결국 “학계에 발도 못 붙이게 하겠다"며 "떠나라”는 말을 듣고 말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지윤이 운명처럼 한 수도원에서 자신의 모습을 꼭 닮은 여인의 그림과 마주치는 장면이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SBS funE 차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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