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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사이먼 34득점…인삼공사, 오리온 대파

프로농구에서 2위 인삼공사가 3위 오리온을 대파하고 선두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추격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용병 사이먼의 활약을 앞세워 오리온을 95대 80으로 물리쳤습니다.

사이먼은 3점슛 3개를 비롯해 34득점에 리바운드 11개를 잡아내며 내외곽에서 전천후 활약을 펼쳤습니다.

오세근이 15점, 이정현은 13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토종 빅맨' 이승현이 부상으로 결장하고 있는 오리온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 SK는 4위 동부를 접전 끝에 62대 60으로 눌렀습니다.

용병 화이트가 25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키 192cm인 화이트는 자신보다 13cm나 큰 동부 김주성을 따돌리고 호쾌한 덩크슛을 내리꽂아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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