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OPE] 세상의 중심에서 ‘스트라이크’를 외치다

SBS 뉴스

작성 2017.01.29 10: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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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프!" "아웃!"

지난 21일 KBO 야구 심판학교 일반과정 마지막 날, 실기시험을 앞둔 교육생들은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우렁차게 콜업 사인을 반복하며 연습에 한창이었습니다. 프로야구 인기와 더불어 야구 심판이 되려고 하는 사람도 늘면서 심판학교 입학 경쟁도 치열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야구 심판은 어떻게 양성되는 걸까요? 매년 겨울에 개강하는 KBO 심판학교는 일반 과정 100명, 전문 과정 60명을 신청 받습니다. 매번 신청자가 정원보다 많아 정원을 초과하더라도 모두 교육대상에 포함하고 있고 올해는 일반과정 122명 전문과정 84명이 수료했습니다.   

10주간 진행되는 일반과정에서는 야구 전반에 관한 이론부터 판정을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제스처, 도루 판정법 등 야구심판에 대한 것들을 복합적으로 배웁니다. 그중 교육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훈련은 콜업 입니다. ‘세이프’ ‘스트라이크’ ‘아웃 등’ 판정 시 하는 특유의 몸동작인 콜업은 심판에게 중요한 동작인 만큼 교육과정 동안 수없이 반복하면서 익혀야 합니다.

교육생들은 대학생부터 교사, 야구장 장내 아나운서, 정년퇴임자까지 직업도 나이도 다양했지만 야구를 사랑하고 심판이 되고자 하는 열망은 같았습니다. 

하루 200회 이상 콜업을 외치며 구슬땀을 흘리는 심판학교 교육생들의 열정적인 모습, [SCOPE]에서 전해드립니다